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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문재인 정부 당시 국가통계를 조작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오늘(5일) 대대적인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대전지검은 이날 아침부터 통계청과 한국부동산원,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고용노동부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서 감사원은 주택과 소득, 고용 부문 통계 의혹을 조사한 뒤 지난달 15일 대통령비서실과 국토교통부, 통계청과 한국부동산원 전현직 간부 등 총 22명을 통계법 위반과 직권남용, 업무방해 등 혐의로 검찰에 수사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대검찰청은 지난달 이 사건을 대전지검에 배당했습니다.
검찰은 또 추석 연휴 전 수사 대상자 상당수에 대해 출국 금지를 요청했고 법무부는 이를 승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통계청 제공, 연합뉴스)
한성희 기자 chef@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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