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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10월 이후 비트코인 우상향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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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사진=아주경제DB]




10월 이후 비트코인 우상향 지속···2770만 달러대 등락

가상자산 시가총액 1위인 비트코인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달 초 강세를 보이던 비트코인은 오름폭을 반납하며 잠시 소강 상태를 보이기도 했으나, 완만한 우상향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5일 글로벌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하루 전보다 1.22% 올라선 2만7732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0.66% 빠진 164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 가격 변동 요인은 크게 드러나지 않았다. 미국의 통화긴축 모드가 장기화할 수 있다는 불안감에 세계 위험자산 시장은 대체로 하락장을 그렸다. 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도 각각 2.41%, 4.0%씩 빠지면서 고꾸라졌다.

하지만 매해 10월마다 강세를 보인 비트코인 상승 가능성의 무게를 두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비트코인은 지난 2014년과 2018년을 제외하면 2013년 이래 지난해까지 10월달에 모두 상승 마감했다. 다만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 정지) 등의 이슈가 커지면서 제한적인 오름세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란 관측이다.
빗썸의 파격 제안···"오늘부터 수수료 무료"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4일 오후 6시부터 거래 지원하는 모든 가상자산에 대해 수수료 무료 정책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빗썸 내 모든 가상자산 거래 수수료는 기존 0.04~0.25% 수준에서 0%로 바뀐다. 적용 대상 가상자산은 원화 마켓 241종과 비트코인(BTC) 마켓 24종 등 총 265종이다. 무료 정책은 별도 공지 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정책은 다가오는 창립 10주년을 두 달여 앞두고 기획됐다고 빗썸은 설명했다. 특히 앞서 진행된 BTC 마켓 수수료 면제와 원화 마켓 일부 가상자산 수수료 면제 등이 유동성 공급을 늘린 점도 유효하게 작용했다는 평가다.

빗썸은 이번 정책과 함께 거래소 앱 편의성을 개선해 이용자 사용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재원 빗썸 대표는 "내년 1월이면 빗썸이 거래소를 만든지 10년이 되는 해"라며 "지속적 혁신을 통해 사랑받는 빗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마브렉스 코인 'MBX', 11일 일본 자이프 거래소 상장

넷마블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마브렉스(MARBLEX)가 오는 11일 일본 암호화폐 거래소 자이프(Zaif)에 자사 거버넌스 코인 'MBX'를 상장한다.

MBX는 지난 7월 일본 가상자산 시장 내 화이트리스트에 등재된 바 있다. 화이트리스트는 일본 금융청의 심사를 거쳐 거래소 상장에 관한 허가다. 마브렉스 측은 한국 블록체인 게임 프로젝트 중에선 처음으로 화이트리스트에 올라간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번 상장을 기념해 자이프에서 구매한 MBX의 10%를 추가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오는 6일 10일까지 진행한다. 6일까지 자이프에 계좌 개설을 완료한 모든 사용자가 대상이다.

마브렉스와 MBX 생태계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텔레그램, 트위터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칠리즈, 토트넘 훗스퍼 FC 팬 토큰 '스퍼스' 발행

블록체인 기업 칠리즈(CHILIZ)가 자사 블록체인 네트워크 '칠리즈 체인'에서 영국 프리미어 리그 소속 축구단 '토트넘 홋스퍼 FC'의 자체 팬 토큰 '스퍼스($SPURS)'를 발행한다.

토큰을 보유한 팬은 '소시오스닷컴'에서 진행하는 블록체인 기반 팀 활동 투표·퀴즈·대회 등 여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칠리즈 체인 통합 서비스와 협업해 토큰 활용 사례를 확대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팬을 위한 △빅 스크린 메시지 △경기장 VIP석 티켓 △스퍼스 숍 할인 바우처 △선수들과의 온라인 팬 미팅 등 새로운 보상과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스퍼스는 우선 칠리즈 체인에서 발행하며, 이후 주요 글로벌 거래소에 상장한다. 칠리즈 체인은 스포츠 산업에 특화된 블록체인이다. 현재 200만개 이상의 사용자 지갑과 6만여명의 일일 사용자 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약 80개의 스포츠팀이 여기서 자체 팬 토큰을 출시해 팬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아주경제=박성준·이상우 기자 psj@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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