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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기반 첫 모바일 게임 '워크래프트 럼블' 다음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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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래프트 첫 모바일 전략 게임

머니투데이

/사진=블리자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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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가 오는 11월3일(현지시간) 자사 대표 IP(지식재산권)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 기반의 첫 모바일 게임 '워크래프트 럼블'을 글로벌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워크래프트 럼블은 블리자드의 연례 게임 행사 '블리즈컨' 현장에서 안드로이드와 iOS 기기로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워크래프트 럼블은 WoW 세계관 속 영웅과 악당, 괴물들을 미니어처 버전으로 만날 수 있는 모바일 액션 전략 게임이다. 개발 시작 단계부터 모바일용으로 제작된 첫 워크래프트 게임이다. 플레이어들은 △싱글 플레이 임무 △PvP(플레이어 대 플레이어) △던전 등 다양한 모드에서 자신의 전략을 시험하게 된다. 워크래프트 럼블 CBT(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마친 후 일부 지역에서 소프트 런칭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비크 사라프 워크래프트 럼블 총괄 프로듀서는 "워크래프트 세계관에 탄탄한 기반을 둔 개발진이 모여 애정을 담아 빚어낸 작품이다"며 "워크래프트 세계관을 처음 접하는 플레이어와 오랜 시간 함께해온 베테랑 플레이어 모두 자신만의 즐거운 혼돈 공식을 풀어낼 수 있는 완벽한 전력 조합을 찾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한편, 워크래프트 럼블의 가격 등 세부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블리자드 측은 오는 11월3일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릴 블리즈컨에서 구체적인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배한님 기자 bhn2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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