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 '성장' 선수, 대동 라베가 '규현' 선수 인터뷰
이날 2주차 경기 결과 대동 라베가가 1일차 1치킨, 2일차 2치킨을 추가하며 111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경기가 끝나고 1주차 우승팀 젠지의 ‘성장’ 성장환 선수, 2주차 우승팀 대동 라베가의 ‘규연’ 최규연 선수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아래는 일문일답.
PWS 페이즈2 2주차 1위 '대동 라베가' |
- PWS 페이즈2 1, 2주차 각각 승리한 소감 한마디
젠지 '성장' : 스매쉬컵 부터 계속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아직 준비하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있고, 아직 더 보여줄 것이 남아 꾸준히 연습 중이다.
대동 라베가 '규현' : 1주차에 성적이 부진했다. 하지만 2주차에 반등의 기회를 잡아 기분 좋다.
- 이번 대회에서 성장이나 변화가 보인 팀이나 선수가 있다면
젠지 '성장' : 우리 젠지가 꾸준히 변하고 좋아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대동 라베가 '규현' : 우리 역시 저번 시즌과 다르게 발전하고 있는 대동 라베가를 선택하겠다.
- 대동 라베가는 1주차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 2주차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대동 라베가 '규현' : 1주차에서 준비한 것을 못 보여드렸고 팀원들 모두 몸이 안풀렸었다. 2주차에는 하고 싶은 것 다 해보자고 했는데 잘 된것 같다.
- PNC 2023에서 대한민국이 우승했는데 어떤 생각을 했는지
젠지 '성장' : 동기부여가 많이 됐다. 다른 나라 팀들의 경기도 보면서 배움에 도움이 됐다. 대한민국 우승을 보며 나도 더욱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동 라베가 '규현' : 수준 높은 대회라고 생각한다. 대한민국이 우승해 기분도 좋았다. 나도 더 잘해서 그 자리에 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 최근 젠지의 기세가 매섭다. 팀에서 좋은 폼을 보여주는 데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젠지 '성장' : 팀원 케어나 피오 선수가 더욱 편한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게임 밖에서도 여러 조율을 많이 하고 있다.
- PGS 2 예선전이 끝나고 쉬는 동안 어떤 연습을 주로 했는지
젠지 '성장' : 방송하면서 배틀그라운드를 계속했다. 모든 게임에는 얻을 수 있는 것이 있다고 생각하고 플레이했고, 감각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대동 라베가 '규현' : 우리는 리빌딩을 새로 했기 때문에 쉬지 않고 팀원들과 꾸준히 연습에 몰두했다.
- 1주차와 2주차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지금까지 팀의 MVP를 꼽는다면
젠지 '성장' : 다 잘했지만 1주차 우승의 MVP는 디지구팔 선수를 꼽고 싶다. 본인 기량도 올라왔고 힘든 순간 빛을 발했던 이유다.
대동 라베가 '규현' : 막내 선수다. 나의 메인 오더에서 부족한 부분을 가장 잘 채워주는 것 같다.
- 이번 시즌 중하위권 팀들의 활약으로 성적이 상향평준화 된 것 같은데 실제 선수들도 그런 부분을 느끼고 있는지
젠지 '성장' : 냉정하게 상향평준화가 됐다고 생각 안 하고 있다. 다른 팀원들도 마찬가지다.
대동 라베가 '규현' : 우리도 상향평준화는 아직이라고 생각한다. 정식 프로팀 말고는 시즌마다 팀들이 바뀌기 때문에 체감이 되지는 않는다.
- PWS 2부터 새로운 맵 태이고와 비켄디가 등장했다. 경기에 영향을 주는지
젠지 '성장' : 태이고는 적응 단계다. 비켄디는 겪을수록 난해하다고 생각한다. 더 많은 연습을 위해 경쟁전에도 비켄디가 나왔으면 좋겠다.
대동 라베가 '규현' : 같은 생각이다. 비켄디는 스크림 외에는 연습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힘들다.
- 3주차를 앞두고 서로 한마디씩 한다면
젠지 '성장' : 규현 선수 오래 활동하고 있는데 아직 날개를 펼치지 못한 것 같다. 꾸준히 하는 만큼 결과가 나올 것이라 믿는다.
대동 라베가 '규현' : 성장 선수 역시 잘하고 있다. 젠지에 들어와서 더욱 단단해진 것 같다. 하지만 다음 주 1위는 우리가 할 테니 더 열심히 하길 바란다.
- 응원해 주는 팬들에게 한마디
젠지 '성장' : PWS 페이지 2 남은 3, 4주차 쏙 변화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앞으로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대동 라베가 '규현' : 남은 경기에서 꾸준하게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항상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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