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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일 오염수 2차 방류 준비 작업 시작…이상 없으면 모레부터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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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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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2차 방류를 위한 준비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교도통신은 오늘(3일) 도쿄전력이 바닷물에 희석한 소량의 오염수를 대형 수조에 넣은 뒤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 농도를 측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삼중수소 농도가 기준치를 밑도는 것으로 확인되면 기존 예고 대로 오는 5일 2차 방류를 개시합니다.

도쿄전력은 2차 방류 기간 1차 방류 때와 거의 같은 양인 약 7천800톤(t)의 오염수를 대량의 해수와 섞어 후쿠시마 제1원전 앞바다로 내보낼 계획입니다.

소요 기간은 17일 정도며 하루 방류량은 460t 정도로 예상됩니다.

표언구 기자 eungo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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