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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이번 연휴 하루 고속도로 이용량 최대 18% 증가…휴게소 매출도 57%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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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 연휴 나흘간 고속도로 이용 차량 대수가 지난해 추석과 비교해 하루 최대 18%까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상혁 의원실이 받은 한국도로공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나흘간 하루 평균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587만대로 지난해 추석 연휴(9월 9∼12일) 555만대 대비 5.8% 증가했습니다.

추석 당일인 지난달 29일 총 652만 대로 가장 많았고 지난해 추석 당일보다 5.1% 늘었습니다.

연휴 첫날인 지난달 28일(581만 대), 연휴 셋째 날인 지난달 30일(576만 대), 이달 1일(563만 대) 순으로 많았습니다.

특히 올해는 개천절과 임시공휴일로 쉬는 날이 길어지며 연휴 3∼4일 차에도 통행량이 크게 줄지 않았습니다.

나흘간 면제된 고속도로 통행료는 총 694억 원으로, 지난해 646억 원 대비 약 48억 원 많습니다.

고속도로 휴게소 매출도 지난해의 1.5배 이상으로 늘었습니다.

지난 나흘간 일평균 휴게소 매출은 110억 원으로 지난해(70억 원)보다 57% 증가했습니다.

올해 휴게소 매출이 가장 많았던 날은 추석 당일인 지난달 29일(136억 원)로, 지난해 추석 당일 대비 15% 늘었습니다.

연휴 3∼4일 차 휴게소 매출도 높은 실적이 유지돼 각각 131억 원, 110억 원로 지난해 대비 33%, 81%씩 증가했습니다.

올해 추석 연휴 주유소 매출은 일평균 187억 원으로, 지난해 대비 20%, 2019년 대비 83% 늘어났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심영구 기자 so5wha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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