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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뉴욕유가 셧다운 우려 속 하락…9월 기준으로는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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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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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텍사스 엘파소 지역에 있는 원유 저장 시설

뉴욕유가가 연방정부의 셧다운 가능성이 커지고, 연방준비제도(Fed)의 선호 인플레이션 지표가 둔화했다는 소식 등에 하락했습니다.

현지시간 29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92센트(1.00%) 하락한 배럴당 90.79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유가는 이날 하락했지만 9월에만 8.56% 상승해 4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유가는 3분기에만 28.52% 올랐으며, 분기 상승률은 2022년 1분기 이후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연방정부의 셧다운 위험에 투자 심리가 악화하며 유가도 하락 압력을 받았습니다.

하원 공화당을 이끄는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이 주도한 임시예산안이 이날 하원 본회의에 상정됐으나 찬성 198표 대 반대 232표로 부결됐습니다.

이날 발표된 8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예상보다 둔화했다는 소식에 인플레이션 위험이 다소 줄어든 점도 유가 하락에 일조했습니다.

변동성이 높은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8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월보다 0.1% 올라 시장의 예상치인 0.2% 상승을 밑돌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원종진 기자 be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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