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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안게임 LoL 결승전 임박…韓 대표팀 금메달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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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LoL 한국대표팀. /한국e스포츠협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LoL) 국대표팀이 금메달을 목에 걸기까지 9부 능선을 넘었다.

지난 28일 항저우 e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4강전에서 중국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승리하며 최소 은메달 확보에 성공한 대표팀은 대만과의 결승전을 29일 오후 8시 앞두고 있다. 중계는 SPOTV NOW(스포티비나우)와 아프리카TV에서 진행한다.

대만은 LPL(중국리그), PCS에서 경험을 쌓은 선수들이 포진되어 있지만, 개개인의 기량을 놓고 보면 한국보다 한 수 아래의 전력으로 평가받는다. 지난 12일 평가전에서도 한국대표팀은 대만을 상대로 2대0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이날 결승전에 나설 선발인원도 공개됐다. 한국e스포츠협회가 발표한 결승전 선발 명단에 따르면 '제우스' 최우제, '카나비' 서진혁, '쵸비' 정지훈, '룰러' 박재혁, '케리아' 류민석이 출전한다. '페이커' 이상혁은 감기 몸살에 따른 컨디션 난조로 출전이 불가하게 됐다.

대표팀이 대만을 꺾고 금메달을 획득할 경우 선수단은 연금점수 10점과 포상금 120만원을 받으며, 예술·체육요원으로 복무하게 되면서 병역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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