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이벤트. 사진 제주항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일본 최대 여행 플랫폼인 라쿠텐 트래블과 손잡고 오이타·나고야·히로시마 등 일본 5개 지역에서 쓸 수 있는 쿠폰 팩(최대 25만원 혜택) 증정 이벤트를 열고 있다. 오는 12월 22일까지 일본 노선을 이용하는 승객을 대상으로 한다. 나고야에서는 ‘엔데이트립’ 버스투어를 이용할 시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
또 탑승권만 있으면 제주항공과 제휴한 유명 현지 음식점에서 바로 할인·음료 제공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는 ‘후쿠오카·오이타 식도락 혜택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내년 3월 18일까지 운영한다.
신재민 기자 |
티웨이항공은 브랜드 이미지 제고 차원에서 유명 등산 인플루언서인 ‘산속에 백만송희’와 함께 일본 규슈 올레길을 함께 걷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나고야 성터와 유적을 따라 규슈 북동쪽 해안을 걷는 ‘가라쓰 코스’(약 11㎞)를 여행단이 함께 걷는 프로그램으로 단풍 명소인 ‘환경예술의 숲’과 ‘가라쓰 성’ 등 시내 관광도 진행된다.
왕복 항공권과 숙박비, 식비 등 모든 여행 경비를 티웨이항공이 지원한다. 다음 달 5일까지 항공사 공식 인스타그램에 댓글로 참여하면 1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규슈 올레길의 매력을 느껴보고 싶은 고객을 위해 준비한 행사”라고 소개했다.
일본을 중심으로 각종 할인 행사를 공격적으로 내놓고 있는 티웨이항공은 차량 공유업체 쏘카와 손잡고 제주도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오는 12월 18일까지다.
티웨이항공이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이벤트를 연다. 사진 티웨이항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진에어는 항공과 지상 교통편을 연계한 프로모션을 오는 11월 19일까지 진행한다. 리무진 버스 편도 탑승권을 1만4000원(4000원 할인)에 판매하고, 공항철도 탑승권(서울역~인천공항)을 2000원 할인해 준다. 렌터카 업체들과도 제휴해 SK렌터카, 빌리카를 최대 9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에어서울은 여행사 마이리얼트립과 손잡고 이 업체의 상품을 최대 7%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 팩을 증정한다. 베트남 다낭과 일본 오사카 등에서 쓸 수 있으며 제휴 이벤트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
유커 잡기 위한 '특급 작전'도
LCC 업계는 유커를 겨냥한 노선 확대에도 적극적이다. 제주항공은 11월 10일부터 인천~마카오 노선에 대해 주 7회 일정으로 재운항에 나선다. 지난 7월에 제주~마카오 노선을 연 데 이어 지난달 제주~베이징 노선을 가동하는 등 부쩍 중국 노선에 힘을 쏟는 모습이다.
진에어는 제주~상하이 항공기 좌석을 기존 189석에서 약 2배 규모로 늘렸다. 티웨이항공 역시 중국 노선을 증편할 계획이다.
임주리 기자 ohmaju@joongang.co.kr
▶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