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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국민의힘, 내일 강서구청장 선대위 발족…안철수 · 5선 중진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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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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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 지원을 위해 당 소속 중진 의원들이 합류한 선거대책위원회를 띄웁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내일(25일) 김 후보 캠프 사무실에서 열리는 선대위 발족식 겸 첫 대책회의에 참석합니다.

수도권에서 3선을 지낸 안철수 의원이 선대위 상임고문을 맡게 됐습니다.

안 의원은 그동안 수도권 선거 승리 경험을 토대로 중도층 표심 확보를 통한 당 외연 확장에 힘쓸 예정입니다.

충청을 지역구로 둔 5선 중진인 정우택 국회부의장, 정진석 의원도 선대위 명예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참여합니다.

강서구는 충청권 출신 유권자가 많은 만큼 지역 네트워크가 탄탄한 두 중진 의원을 중심으로 충청 표심을 끌어오기 위한 전략으로 보입니다.

김 후보와 당 경선에서 경쟁했던 김진선 전 강서병 당협위원장과 김용성 전 서울시 의원, 현역 당협위원장인 김성태 전 의원(강서을 당협위원장), 구상찬 전 의원(강서갑 당협위원장)이 각각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습니다.

국민의힘은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치러지는 마지막 공직선거인 만큼 이번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총력전'으로 임할 방침입니다.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선거일은 10월 11일입니다.

민주당 측 후보로는 진교훈 전 경찰청 차장이 나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찬범 기자 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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