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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국방부 전경
유사시 우발적인 군사적 충돌을 막기 위한 미국과 중국 간 고위급 군사 대화 채널마저 단절된 가운데 양국이 사이버 분야에서 실무 협의를 개최했습니다.
미국 국방부에 따르면 양국 군 당국은 현지시간 22일 미 국방부가 최근 공개한 사이버 전략 요약본을 논의하기 위해 대면과 화상으로 회의했습니다.
미국 국방부의 초청으로 개최된 이번 회의는 양국이 신뢰 구축 차원에서 주요 군사 활동을 서로 통보하기로 한 2014년 양해각서에 따라 진행됐습니다.
미 측의 사이버 전략에 대한 브리핑에 이어 양측은 여러 사이버 관련 현안에 대해 실질적인 논의를 했다고 국방부는 설명했습니다.
미국은 양국 간 우발적 충돌을 막는 데 필요하다며 중국에 군사 대화 채널 재개를 거듭 촉구해왔습니다.
(사진=미 국방부 제공, 연합뉴스)
김학휘 기자 hw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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