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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미중, 경제 · 금융 협력 위한 워킹그룹 결성…"실질적 논의 창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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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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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닛 옐런 재무장관과 허리펑 중국 부총리

미국과 중국 정부가 현지시간 22일 경제·금융 분야 협력을 위한 워킹그룹을 발족했습니다.

미 재무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양국이 경제 및 금융 분과 워킹그룹을 각각 발족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에서는 재닛 옐런 재무장관이, 중국에서는 허리펑 부총리가 책임자입니다.

재무부는 "이들 두 워킹그룹을 통해 경제 및 금융 문제에 있어 실질적이고 진솔한 논의의 창구가 마련될 것"이라며 "거시경제와 금융 문제에서 정보 교환 또한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워킹그룹 창설은 지난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첫 대면 정상회담과 지난 7월 옐런 장관의 방중 당시 합의에 따른 후속 조치입니다.

미국은 중국을 국가 안보의 최대 도전으로 규정하는 동시에 중국과 안정적 경쟁을 이어가되 갈등은 피한다는 방침을 거듭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옐런 재무장관을 비롯해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지나 러몬도 상무장관 등 바이든 행정부 최고위급 인사들이 잇따라 중국을 방문해 현안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지난 16일부터 이틀간은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몰타에서 전격 회동했고, 직후에는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한정 중국 국가 부주석이 뉴욕에서 회담을 가졌으며 양국 외교차관도 만나 대화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김학휘 기자 hw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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