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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하남에서 콘서트를 위해 설치 중이던 무대 구조물이 쓰러져 작업자들이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20일) 오후 4시 30분쯤 하남시 미사경정공원에 설치 중이던 무대 구조물이 쓰러졌습니다.
사고는 오는 23~24일로 예정된 '슈퍼팝(SUPERPOP)' 콘서트를 위한 무대를 설치하던 중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당시 현장에 있던 노동자는 총 13명으로, 이중 2명이 중상을 입고 6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구조 인원 90명을 투입해 현장을 통제하고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연합뉴스)
배성재 기자 ship@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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