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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중입자 치료' 1차 성적표…수술 없이 암세포 제거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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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4월 국내에 처음 도입돼 기대를 모은 중입자 암 치료기의 첫 성적표가 나왔습니다. 전립선 암 환자를 치료했더니, 마치 수술한 것처럼 암 덩어리가 사라졌고 큰 합병증도 없는 걸로 확인됐습니다.

조동찬 의학 전문기자입니다.

<기자>

12층 건물 규모의 첨단 장비에서 암세포만 골라 파괴하는 중입자가 만들어집니다.

중입자는 3D 엑스레이로 설정된 좌표에 따라 환자에게 전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