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이 병상에서 단식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찾았습니다.
오늘 (19일) 오후 문 전 대통령은 이 대표가 입원한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을 방문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9·19 평양공동선언 5주년 기념행사 참석을 위해 서울에 왔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타고 온 차에서 내려 관계자들과 악수를 한 뒤 병원으로 들어갔습니다. 이 대표와 만나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보입니다.
이 대표는 단식 19일째인 어제 건강이 악화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최소한의 수액 치료 외에는 음식을 섭취하지 않는 등 병상에서 단식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단식 이틀째인 지난 1일 이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윤석열 정부의 폭주가 너무 심해 제1야당 대표가 단식하는 상황이 염려스럽다. 건강을 잘 챙기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유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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