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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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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뷔 ‘빌보드 200’ 2위…지민·슈가와 K팝 솔로 타이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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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솔로 앨범 ‘레이오버’, 한국서도 K팝 솔로 신기록

한겨레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뷔. 빅히트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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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뷔의 첫 솔로 앨범 ‘레이오버’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2위에 올랐다.

빌보드는 17일(현지시각) 이번주 차트 예고 기사를 통해 뷔의 ‘레이오버’가 팝스타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거츠’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이는 앞서 같은 팀 멤버 지민과 슈가가 솔로 앨범으로 각각 2위를 기록한 것과 같은 순위다. 방탄소년단 세 멈버들이 나란히 케이(K)팝 솔로 최고 타이기록을 세운 것이다.

‘레이오버’는 발매 첫 주 미국에서 10만장에 해당하는 앨범 판매량을 기록했다. 전통적 음반 판매량 8만8000장,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 9000장,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EA) 3000장이었다.

‘레이오버’는 팝·알앤비(R&B) 장르 기반의 앨범이다. 타이틀곡 ‘슬로 댄싱’을 비롯해 모두 6곡을 담았다. 그룹 뉴진스를 만든 민희진 어도어 대표 겸 총괄 프로듀서가 음악, 안무, 디자인, 프로모션 등 앨범 제작 전반을 진두지휘했다. 민 총괄 프로듀서는 화려함 이면의 담백함에 주목해 뷔의 자연스러운 매력을 음악에 녹여냈다고 한다.

‘레이오버’는 국내 음반 차트인 한터차트 기준으로 발매 첫 주 210만장이 판매돼 케이팝 솔로 신기록을 쓰기도 했다.

서정민 기자 westm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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