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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시위와 파업

코레일 “국민편익 역행하는 철도노조 파업 철회”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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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성·명분 없는 파업 강행 시 '엄정 대응'

뉴스1

SRT와 KTX 열차가 정차해 있다. /뉴스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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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14~18일 총파업을 예고한 전국철도노동조합에 “명절을 앞두고 국민을 불안케 하는 파업을 즉시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13일 코레일은 “철도노조의 수서행 KTX 운행 요구 등은 정부의 정책사항으로 노사교섭이나 파업 대상이 될 수 없다”며 “정당성과 명분 없는 파업 강행 시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극한 호우, 폭염 및 태업으로 인한 열차지연과 운행 중단으로 불편을 겪어온 국민들에게 또다시 파업으로 불편을 가중시키는 것은 국민 불신을 키우는 행위"라며 "노동조합이 주장해온 국민 편익 증진 및 공공성 확대에도 역행하므로 노동조합의 현명한 결단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아울러 “지금은 파업이 아니라 노사가 힘을 합쳐 안전하고 편안한 열차운행으로 국민 신뢰를 회복하는데 집중할 때”라고 강조했다.

한문희 사장은 “마지막 순간까지 노사 간 대화와 협상을 통해 사태가 해결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며 “가용자원을 전부 활용하고 철저한 비상수송대책을 시행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며 안전한 열차운행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pressk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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