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6 (수)

북한, 김정은 방러 출발 보도…리병철 · 박정천 등 군부 실세 수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러시아 방문길에 올랐다고 보도했습니다.

노동신문은 김정은 위원장이 러시아를 방문하기 위해 그제(10일) 오후 전용열차로 평양을 출발했다며, "당과 정부, 무력기관의 주요 간부들이 수행하게 된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수행단에는 리병철 당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과 박정천 당 군정지도부장, 최선희 외무상 등이 포함된 것으로 보입니다.

북러 간에 무기 거래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북한의 군부 실세들이 김정은을 수행하고 있어 주목됩니다.

김덕훈 내각총리 등이 러시아로 떠나는 김정은 일행을 환송했습니다.

노동신문은 그러나 북러 정상회담의 일정과 의제, 장소 등 구체적인 방문 일정은 보도하지 않았습니다.

북한과 러시아는 어제 저녁 김정은 위원장이 푸틴 대통령의 초청에 의해 러시아를 방문해 정상회담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동시에 발표했습니다.

(사진=러시아 연해주 주정부 제공, 연합뉴스)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cs7922@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