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 치고 그냥 간 버스 기사…쫓아가 잡았더니 한 말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돌부리를 친 줄 알았어요"'입니다.

제보자인 블랙박스 차량이 빨간 불에 멈춰서 신호를 기다리고 있는데요.

오른쪽 차선 차량들은 빨간 불에서도 그냥 우회전을 합니다.

그런데 깜빡깜빡, 보행자 신호가 다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버스가 우회전을 하다가 횡단보도에 들어선 학생을 그대로 치고 말았습니다.

신호는 버스와 학생이 부딪친 직후 바뀌었는데요.

버스는 그냥 가버렸고 도로에 쓰러졌던 학생은 혼자서 일어나야 했습니다.

제보자는 버스 기사가 그냥 도망갔다고 생각해서 재빨리 쫓아가 잡았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는데요.

버스 기사는 "돌부리를 치고 간 줄 알았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전문가는 일단 버스는 신호위반을 한 것이고 뺑소니 여부는 경찰 조사 결과에 따라 달라질 것 같다고 의견을 전했는데요.

누리꾼들은 "횡단보도 앞 일단정지, 제발 명심하자", "교통사고 관련법이 약해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 "하마터면 큰일 날 뻔, 저런 운전자는 강하게 처벌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한문철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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