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코로나19 백신 개발

코로나 걸리면 안면마비 위험 높아져...백신 안 맞으면 위험 84%↑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JTBC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용산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안면마비 위험이 높아지고, 특히 백신을 접종하지 않으면 위험이 더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질병관리청에 있는 4815만8464명의 데이터를 분석해 오늘(11일)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연구팀은 코로나19 감염군과 미감염군을 나누어 최대 4개월 동안 추적 관찰했습니다.

그 결과 감염군의 안면마비 발생 위험이 미감염군보다 24% 높았습니다.

백신 접종 여부에 따라서 위험도는 큰 차이가 났습니다.

접종을 한 경우 감염군의 안면마비 위험이 미감염군보다 20% 높았지만, 접종을 안 한 경우 감염군의 위험이 미감염군보다 84% 높았습니다.

안면마비는 안면신경 기능에 이상이 생겨 얼굴의 표정과 움직임을 담당하는 근육이 마비되는 질환입니다.



박지윤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