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른바 대북 송금 의혹 관련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검찰 조사를 겨냥해 여당이 '단식쇼를 빌미로 한 수사 방해'라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오늘(10일) 논평에서 "명분 없는 단식쇼를 벌이고 건강 이상설을 흘리며 8시간 만에 제멋대로 조사를 중단시키는 것은 사실상 수사 방해"라며 "'출퇴근 단식쇼'를 할 때부터 예상한 시나리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대표가 조서에 서명 날인도 없이 일방적으로 퇴실했다는 검찰 입장을 거론하며 "개인 비리로 조사받는 제1야당 대표가 반성의 기미는 전혀 없이 보여주는 '무소불위'의 막무가내 행태"라고 지적했습니다.
전주혜 원내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단식을 핑계로 입원해 영장 청구를 막아보겠다는 심산"이라며 "출퇴근 단식은 사법 리스크 지연을 위한 것일 뿐"이라고 쏘아붙였습니다.
이 대표는 어제 수원지검에 출석해 제3자 뇌물 혐의 피의자 조사를 받았지만, 건강 문제를 호소해 약 8시간 만에 조사가 중단됐습니다.
검찰은 이 대표가 조서에 서명 날인도 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퇴실했다고 언론에 밝혔습니다.
안희재 기자 an.heejae@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