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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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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사무관리직 23%·전업주부 41% 여당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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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은?…여당 37% vs 야당 50%

JTBC

(출처=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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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별 여당 지지자는 전업주부의 비율이 높고, 사무·관리직의 비율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업주부 응답자의 41%가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답한 반면, 사무·관리직은 23%에 그친 겁니다.

한국갤럽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1000명에게 지지 정당을 물어본 뒤 직업별로 나눈 결과라며 오늘(8일) 이런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정당별 지지율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34%로 같았고, 정의당 3%, 기타 1%, 무당층은 28%로 조사됐습니다.

내년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해선 '정부 견제론'이 우세한 것으로 나왔습니다.

'어느 쪽 주장에 동의합니까'라는 물음에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37%,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50%였습니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에서는 '여당 승리(정부 지원론)', 50대 이하에서는 '야당 승리(정부 견제론)'가 우세했다고 한국갤럽은 설명했습니다.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물음엔 19%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꼽았고, 한동훈 법무장관 12%, 홍준표 대구시장과 이낙연 전 대표 각각 3%, 오세훈 서울시장, 원희룡 국토장관, 김동연 경기지사,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각각 2%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갤럽이 자체적으로 진행한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로부터 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한 뒤 전화해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조사대상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 응답률은 14.6%(총 통화 6,839명 중 1,000명 응답 완료)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입니다.



안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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