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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일본의 아동 학대 상담 건수와 청소년 자살자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일본 아동가정청은 전국 아동상담소의 지난해 아동 학대 상담 건수가 21만 9천170건으로 전년보다 1만 1천510건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청소년 자살자 수도 514명으로 사상 가장 많았습니다.
학생 자살 원인을 분석한 결과 초등학생과 중학생, 남자 고교생은 '학교 문제'가, 여자 고교생은 '건강 문제'가 가장 많았습니다.
김영아 기자 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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