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만이라도 민생 지켜야”
5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윤재옥 원내대표가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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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대정부질문 첫날인 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단식을 이어가는 데 대해 “대정부질문을 앞두고 일하는 분위기를 심각하게 저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오늘부터 정기국회 대정부질문이 시작된다. 국민의 안전, 교육, 안보 등 지금 당장 챙겨야 할 현안들이 산적해 있는데,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자신을 지키기 위한 단식을 지금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 국민의힘만이라도 민생을 최우선으로 정기국회에 임하겠다고 다짐한 만큼 민생을 지킬 수 있게 기민하게 열정적으로 일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대정부질문에 나서는 의원님들께서는 끝까지 준비를 잘해서 정부 국정 운영에 대해 칭찬할 건 하고 바로 잡을 건 바로 잡는 제대로 된 집권 여당의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윤 원내대표는 또한 “예산결산특위가 어제 정부를 상대로 한 질의를 끝냈다. 새벽 2시까지 예결위원님들이 수고했다”며 “대부분 자리를 지켜줬고, 준비를 잘해서 대응을 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부터 또 예결위는 결산 심사가 시작된다. 최선을 다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21대 마지막 정기국회가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을 단단하게 뒷받침할 수 있도록 여당으로서 본연의 역할에 책임감 있게 임해주시길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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