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장애인 차별철폐 연대가 오늘(5일)부터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전장연은 오늘 오전 서울 중구 지하철 1호선 시청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전 9시부터 서울역 방면 승강장에서 30분 동안 지하철 탑승을 시도했습니다.
경찰과 서울교통공사 직원 등이 이를 막아서면서 잠시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전장연은 지난 6월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국회에 상정될 때까지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하지 않기로 했지만, 최근 편성된 정부 예산안에 전장연의 입장이 반영되지 않았다며 탑승 시위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배성재 기자 ship@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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