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개발의혹의 핵심 인물인 김만배 씨가 거액을 출연해 언론재단을 만들고, 재단 이사장에 신학림 언론노조 전 위원장을 앉힐 계획을 세웠었다는 진술을 검찰이 확보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는 대장동 개발 사업 관계자로부터 "김만배 씨가 신학림 전 위원장에게 언론재단을 만들자고 하면서 100억 원을 지원해 줄 수 있다고 말한 걸 직접 들었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해당 관계자는 "김 씨가 신 전 위원장을 중심으로 언론재단을 만들고 여러 영향력을 미치려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도 전해졌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일, 신 전 위원장이 김 씨와 허위 인터뷰를 해주고 금품 약 1억 6,200만 원을 수수한 혐의로 신 전 위원장 주거지와 사무실 등 2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강민우 기자 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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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는 대장동 개발 사업 관계자로부터 "김만배 씨가 신학림 전 위원장에게 언론재단을 만들자고 하면서 100억 원을 지원해 줄 수 있다고 말한 걸 직접 들었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