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7 (수)

이슈 오늘의 미디어 시장

월 8800원만 더 내면 모든 지상파·종편 콘텐츠 본다…LG U+ ‘프리미엄 환승구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월정액 1개 가격에 7개 방송사 모두 시청

콘텐츠에 따라 매일 방송사 골라 시청

OTT 구독료보다 저렴한 가격

LG유플러스가 하나의 요금제로 원하는 인기 방송콘텐츠 VOD를 시청할 수 있는 ‘프리미엄 환승구독(이하 환승구독)’ 요금제를 업계 최초로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환승구독은 주요 방송사(KBS, MBC, SBS, JTBC, TV조선, 채널A, MBN)의 방송콘텐츠 11만여 편을 하나의 요금제로 이용할 수 있는 U+tv만의 신규 요금상품이다.
아시아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달부터는 월 1만6500원 U+tv 프리미엄 요금제에 8800원을 더 지불해 환승구독(월 2만5300원, 인터넷 결합+3년 약정 시)을 이용하면 지상파 3사·종편 4사의 방송콘텐츠를 VOD 월정액 상품 하나의 이용료로 시청할 수 있다. 특히 환승구독은 기존 OTT 플랫폼에 흩어져 있는 11만여 편의 방송콘텐츠를 OTT 구독료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시청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U+tv를 OTT 시청에 최적화된 ‘U+tv next 2.0’로 업그레이드한 바 있다. U+tv next 2.0은 UHD3/UHD4/사운드바 블랙 셋톱을 이용 중인 고객이라면 이용 가능하며, 환승구독 요금제 또한 해당 셋톱 이용 고객이라면 가입할 수 있다. UHD2와 기존 사운드바 이용 고객에게는 연내 적용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U+tv next 2.0, 환승구독을 비롯해 고객의 시청경험을 혁신하는 신규 상품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

이건영 LG유플러스 홈미디어트라이브장(상무)은 “고객이 실제로 가장 많이 시청하는 방송콘텐츠가 여러 곳에 흩어져 있어 겪는 불편사항(pain-point)에 주목해 한 곳에서 모든 방송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신개념 통합 상품 ‘환승구독’을 선보이게 됐다”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인기 있는 콘텐츠를 골라 볼 수 있는 환승구독을 비롯해 U+tv의 시청경험을 혁신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상품을 출시하겠다”고 했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