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모텔 7층에서 20대 여성이 추락했는데, 일행에게 마약 반응이 나왔습니다.
그제(28일) 오전 인천의 모텔에서 투숙객이 소란을 피운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했습니다.
경찰이 도착했을 때 일행은 사라지고 없었는데, CCTV를 확인해 보니 20대 여성 A 씨가 7층 창문에서 추락한 정황이 나왔습니다.
같은 객실에 머물던 20대 여성 B 씨와 20대 남성 C 씨는 A 씨를 차에 태워 현장을 떠났습니다.
경찰은 일행 중 B 씨를 검거했고, B 씨는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추락한 A 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27일에는 용산구의 아파트에서 경찰관이 추락해 숨진 사건이 있었는데 함께 있던 일행들에게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아파트 관계자 : 우리는 몰라요. 우리한테 물어보지 마요.]
경찰은 10여 명이 함께 마약을 집단 투약한 것으로 보고 수사 중입니다.
( 구성 : 전형우 / 편집 : 이승진 / 제작 : 디지털뉴스기획부 )
전형우 기자 dennoc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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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모텔 7층에서 20대 여성이 추락했는데, 일행에게 마약 반응이 나왔습니다.
그제(28일) 오전 인천의 모텔에서 투숙객이 소란을 피운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했습니다.
경찰이 도착했을 때 일행은 사라지고 없었는데, CCTV를 확인해 보니 20대 여성 A 씨가 7층 창문에서 추락한 정황이 나왔습니다.
같은 객실에 머물던 20대 여성 B 씨와 20대 남성 C 씨는 A 씨를 차에 태워 현장을 떠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