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8 (화)

이준석, '홍범도 흉상' 논란에 "해군사관학교, 이순신 동상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육군사관하교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논란에 대해 "건국훈장을 받은 독립운동가에게 모욕을 주어서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겠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오늘(29일) 자신의 SNS에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시도가 "보수진영의 보편적인 지향점이라기보다는 그저 일부의 뉴라이트적인 사관에 따른 행동"이라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공산주의자에게 암살된 김좌진 장군의 손녀 김을동 전 의원도 홍범도 장군 명예 지키기에 나선 점도 언급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과거 무장독립운동에 나섰던 사람들 간에 크고 작은 알력이 있었을망정, 이념에 따라서 그 평가가 달라져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육군사관학교에 '창군 이후의 사람만 남겨야 된다'는 논리면 "해군사관학교에 창군과 관계없는 이순신 동상은 무슨 기준에 따른 것인지 답해야 한다"며 홍범도 흉상 이전 시도를 "백지화"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찬범 기자 cbcb@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