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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이 7주째 올랐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8월 넷째 주(20∼24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13.1원 상승한 1천740.8원을 기록했습니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12.4원 오른 1천820.6원, 최저가 지역인 광주는 13.9원 오른 1천706.5원이었습니다.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29.4원 상승한 1천617.7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주간 기준으로 경유 판매 가격이 1천600원을 넘은 것은 올해 2월 셋째 주(1천608.93원) 이후 약 6개월 만입니다.
제희원 기자 jess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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