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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윤 대통령, 거시경제 전문가들과 간담회…미 금리 · 중 부동산 리스크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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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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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오늘(2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민간 전문가 그룹과 비공개로 오찬 간담회를 열고 거시경제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간담회에서 윤 대통령은 글로벌 경제·금융 상황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최근 미국의 금리, 중국의 부동산 상황 등 글로벌 경제 여건과 한국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윤 대통령에게 세계 경제와 금융 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으므로,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공급망 분절, 기후 변화 등 세계 경제의 구조적 변화 과정에서의 기회 요인도 적극적으로 찾아 나가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정부는 시장 안정을 기반으로 공정한 시장, 효율적인 시장을 만들어나가는 데 집중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를 위해 정부와 시장 전문가들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고 이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시욱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줄리아나 리 도이치뱅크 아시아 수석이코노미스트, 송승헌 맥킨지 한국사무소 대표, 권영선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본부장, 임지원 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 등 5명의 전문가가 참석했습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도 배석했습니다.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연합뉴스)

김기태 기자 KK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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