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국가대표선수촌 방문
"부상 없이 대회 준비하길"
진우스님은 선수촌 내 훈련장과 메디컬 센터 등의 시설을 살펴보고, 법당에 참배하면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의 선전과 선수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진우스님은 “건강한 체력 위에 건강한 정신력까지 불어넣었던 신라 화랑의 DNA가 우리 민족에게 수천 년 동안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며 “그 후예들이 대한민국을 대표해 세계대회에서 훌륭한 성적을 내고 있어 자랑스럽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을 방문한 진우스님(사진=조계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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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막바지 훈련에 여념이 없는 유도와 탁구 국가대표 선수들을 만나 “연습할 때는 죽을힘을 다해서 연습하고 본 게임에 들어가서는 마음을 비워야 긴장을 덜 하고 실력을 100% 발휘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부상 없이 대회를 준비해 그 결과가 국민에게는 기쁨으로, 선수들 스스로에게는 행복으로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재근 진천국가대표선수촌장은 “총무원장 스님의 방문에 힘입어 우리 선수들이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선수촌에 있는 많은 불자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진우스님은 선수촌 훈련장 방문에 앞서 대한체육회에 격려금과 합장주 100개를 전달했다. 이번 격려방문에는 조계종 중앙종무기관 부실장스님들과 체육인전법단장 호산스님이 함께 했다. 법주사 주지 정도스님을 비롯한 종회의원 스님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장재근 진천국가대표선수촌장 등 불교계와 체육계 관계자 50여 명도 동참했다.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을 방문한 진우스님(사진=조계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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