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은 조치는 어민들의 '소문(풍평) 피해'를 막는 데 동참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는 시민들이 22일 도쿄 총리관저 앞에서 시위를 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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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아이 홀딩스 산하 이토요카도는 전날 "동일본대지진으로 피해를 본 생산자를 응원할 것"이라며 후쿠시마산 물품을 판매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대형 슈퍼 체인인 라이프와 야오코도 후쿠시마산 수산물을 기존처럼 판매할 계획이다. 대형 유통업체인 이온은 지난 22일 도쿄를 포함하는 간토 지역의 종합 슈퍼에서 오염수 방류 이후에도 후쿠시마산 물품을 팔겠다고 발표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앞두고 소매업계에 후쿠시마를 포함한 동일본대지진 피해 지역의 농산물과 수산물을 적극적으로 판매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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