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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0 (목)

문제 팔아 4억 8천만 원 받은 교사…'영리행위' 297명 자진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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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부 현직교사가 입시학원 모의고사에 쓸 문제를 팔아서 5억 원 가까이 돈을 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5년간 사교육업체에서 5천만 원 이상 받았다는 교사가 40명이 넘었습니다.

김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일부터 2주간 교육부에 영리행위를 자진 신고한 현직 교원은 모두 297명, 유형별로는 768건으로 집계됐습니다.

킬러문항 같은 모의고사 출제 참여가 537건, 교재제작 92건, 강의나 컨설팅 92건 등이었는데, 겸직허가를 받지 않은 교원은 188명, 건수로는 341건에 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