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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증시가 21일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24% 내린 3092.98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1.32% 하락한 1만320.39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1.6% 내린 2084.97로 거래를 마쳤다.
전거래일보다 0.19% 내린 3125.99로 출발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장에서 등락을 반복하면서 오후장에 전반적인 내림세를 보이다 하락 마감했다.
이런 하락세는 중국 중앙은행의 금리인하 폭이 예상보다 작은데 대한 실망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인민은행은 이날 1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연 3.45%로 0.1%포인트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중국 기업과 가계대출 기준으로 사용되는 LPR는 사실상 중국의 기준금리로 간주한다.
인하폭이 0.1%포인트로 최소 0.15%포인트를 인하할 것이라는 시장 예상에 미치지 못했다.
이날 시장에서 환경보호, 천연가스 등이 강세를 보였고 증권, 보함, 의학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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