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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주식시장 약세인데…'빚투'는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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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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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은 약세이지만 빚내서 투자하는 사람들은 늘었습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7일 기준,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20조 5천570억 원으로 올해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투자자가 주식 투자를 위해 증권사로부터 자금을 빌린 뒤 변제를 마치지 않은 금액으로, 이 잔고가 늘었다는 것은 차입 투자가 증가했다는 의미입니다.

연초 16조 5천310억 원이었던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이달 들어 4조 원 넘게 증가했습니다.

지난달 말 19조 7천380억 원보다 8천190억 원 늘었습니다.

이달 들어 코스피 지수와 코스닥 지수가 각각 4.8%, 6.2% 하락하고 이차전지 종목 주가도 일제히 내렸지만, 이차전지 종목이 전체 신용잔고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여전히 컸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8일 기준, 전체 시장의 신용잔고 중 POSCO홀딩스가 7천470억 원으로 비중이 가장 큽니다.

포스코퓨처엠의 신용잔고는 4천30억 원으로 2번째로 많았습니다.

이어 에코프로비엠(3천120억 원), 엘앤에프(2천910억 원), 에코프로(2천300억 원) 등 이차전지 관련 종목이 각각 4위와 5위, 7위에 올랐습니다.

조기호 기자 cjk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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