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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이슈 국회의원 이모저모

여야, ‘가상자산 전수조사 동의서’ 8월에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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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8월 임시회서 ‘개인정보 동의서’ 제출
권익위의 국회의원 가상자산 전수조사, 급물살 조짐
배우자·직계존비속 제외.. 일각선 ‘맹탕조사’ 우려도


매일경제

27일 열린 국회 본회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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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17일 국회의원 가상자산 보유·거래 내역에 대한 국민권익위원회의 전수조사를 위해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를 8월 임시회기 중 제출하기로 합의했다.

더불어민주당 원내 핵심 관계자는 이날 매일경제와의 문자에서 “8월 회기 중에 ‘가상자산 전수조사를 위한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를 여야 함께 제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원내 핵심 관계자도 “그렇게 하기로 됐다”고 밝혔다.

당 원내 관계자는 “민주당은 지금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를 받아 행정실에서 보관하는 중”이라며 “국민의힘도 준비가 되면 지금이라도 당장 권익위로 보낼 수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권익위의 국회의원 가상사잔 보유에 대한 전수조사는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지난 4일 배우자와 직계 존·비속을 제외한 채, 의원 본인에 대한 가상자산 보유·거래 현황을 전수조사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권익위가 이들에 대한 개인정보제공 동의도 함께 요구하자 여야 합의로 범위를 의원 본인만으로 축소한 것이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이번 전수조사가 ‘맹탕 조사’가 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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