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7월 수입물가지수는 130.44로 전달보다 0.4% 올랐다. 5월(-3.1%)과 6월(-3.9%)에 큰 폭으로 하락했던 수입물가가 다시 반등한 것이다. 원재료(3.1%), 자본재(0.3%), 소비재(0.5%)가 올랐고 중간재(-1.1%)는 하락했다. 원재료에선 광산품, 중간재에선 석탄 및 석유제품 등이 올랐다. 품목별로 원유(6.4%), 나프타(1.9%), 벙커C유(2.3%) 등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수출물가도 3개월 만에 동반 상승했다. 7월 수출물가지수는 112.81로 전달보다 0.1% 상승했다.
[양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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