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디어 콘텐츠상 시상식. (사진 왼쪽 첫 번째) 조현래 콘진원 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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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몸값'이 뉴미디어 콘텐츠상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16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3 뉴미디어 콘텐츠상 시상식'을 열고 '몸값'에 대상을 수여했다고 17일 밝혔다.
콘진원은 “'몸값'은 뛰어난 스토리텔링과 각종 실험적 촬영 기법을 활용해 K-드라마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인 작품성·흥행성을 두루 갖춘 작품”이라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몸값'은 한국 드라마 최초로 프랑스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서 각본상을 받은 작품이다.
우수상(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에는 드라마 부문에 KT스튜디오지니의 '신병', 예능 부문에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소녀 리버스(RE:VERSE)', 다큐멘터리·교양 부문에 EBS의 '딩대' 시즌 4·5 등 세 작품이 각각 선정됐다.
산업 발전에 기여한 미디어 사업자에게 수여하는 특별상은 티빙과 벌스워크 두 곳에 돌아갔다.
뉴미디어 콘텐츠상은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을 활성화하고자 매년 온라인 플랫폼에서 서비스된 우수 영상 콘텐츠와 사업자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수상자들에게는 대상 1천만 원, 우수상 500만 원, 특별상 350만 원 등 총 3천200만 원의 상금이 돌아갔다.
권혜미 기자 hyemi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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