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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6일) 아침 9시 20분쯤 서울 구로구의 한 고등학교 증축공사 현장에서 노동자 2명이 18m 높이에서 추락해 숨졌습니다.
이들은 고소작업차를 타고 건물 외벽의 판넬 부착 작업을 하다가 사고를 당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함께 공사업체의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형래 기자 mr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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