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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홍보 영상에선 '걱정 없이 쉰다'…쿠팡 기사들은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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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4일)는 택배 기사들의 과로를 막기 위해 지정된 '택배 없는 날'이었습니다. 3년 전부터 시행되고 있는 날로 기사들에게 오늘까지 사흘 연휴를 보장하는 곳도 있습니다만, 쿠팡 등 일부 업체 기사들은 배송을 쉬지 않고 있습니다.

왜 그런 건지 제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쿠팡의 위탁 배송기사인 A 씨는 평소처럼 택배 280여 개를 소비자에게 배송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