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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의 세 번째 특별사면이 오늘(14일) 단행됩니다.
정부는 오늘 오전 국무회의를 열고 광복절 특사 대상자를 확정합니다.
사면은 내일 0시를 기해 발효됩니다.
윤 대통령은 9일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가 마련한 원안을 최대한 존중해 사면·복권을 단행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재계에서 사면 요청 목소리가 이어졌던 기업 총수들이 대거 포함될 전망입니다.
정치권에서는 김태우 전 서울 강서구청장이 이름을 올릴 전망입니다.
김 전 구청장은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 특별감찰반 비리 의혹을 폭로했다가 올해 5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확정돼 구청장직을 상실했습니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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