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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인아라뱃길로 피항하는 여객선
제주를 지나 오늘(10일) 아침 9시쯤 경남 통영을 통해 상륙하는 제6호 태풍 '카눈' 영향으로 남부지방에 인천과 섬을 잇는 여객선 운항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는 인천~백령도 등 13개 항로 16척의 여객선 운항을 통제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인천 앞바다에는 최대 3.5m의 높은 파도와 초속 15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인천~제주도 항로 여객선은 선박 정비로 휴항합니다.
여객선은 태풍 '카눈'이 북상하자 전날 서구 아라뱃길 갑문 안쪽과 강화도 선수·하리항으로 피항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한성희 기자 chef@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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