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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는 9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잼버리 K팝 콘서트' 티저를 공개하고 출연 라인업을 공개했다.
영상에 따르면 '잼버리 K팝 콘서트'는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무대에는 마마무, 몬스타엑스 셔누X형원, NCT 드림, 뉴진스, 있지, 카드, 더보이즈, 조유리, 권은비, 프로미스나인, 홀리뱅, 강다니엘, 피원하모니, 더뉴식스, 싸이커스, 리베란테, 제로베이스원, 에이티비오 등이 출연한다.
특히 마마무의 경우 유닛 마마무 플러스가 예정된 팬사인회까지 취소하고 '잼버리 K팝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는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멤버 솔라는 "부름을 받고"라며 "이게 되네"라고 '잼버리 K팝 콘서트' 출연을 두고 의미심장한 속내를 밝히기도 했다.
이번 콘서트 생중계 편성으로 '뮤직뱅크'가 결방이 결정됐다. KBS가 '잼버리 K팝 콘서트'의 주관 방송사이기 때문. 이로 인해 당초 '뮤직뱅크'에서 무대를 선보이려던 가수들이 대거 이번 라인업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져 잼버리를 둘러싼 논란을 수습하기 위해 '구원투수'로 강제 소환된 K팝의 현재에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잼버리 K팝 콘서트'는 당초 6일 새만금 야외 특설 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폭염으로 인한 온열 질환 발생 우려 등으로 1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한 차례 변경됐다가, 같은 날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다시 한 번 장소가 바뀌었다.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콘서트가 취소될 가능성도 있다. 잼버리 정부 비상대책반 간사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폐영식과 K팝 콘서트 행사 진행에는 전혀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여진다"라면서도 "만일 그때까지 태풍의 영향이 있으면, 콘서트를 진행할 정도의 상황이 아니라고 하면 취소하는 것을 우선적으로 고려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을 것 같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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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이 공개된 후 공권력에 의한 갑질 아니냐는 비난이 이어지자 그는 이날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방탄소년단을) 군대 보낼 땐 언제고 잼버리 수습은 방탄소년단 보고 하라느냐고 오해를 하시는 것 같은데 방탄소년단 병역면제 법안을 냈던 의원이 바로 저"라며 "혹시 가능한지 검토해서 필요하면 내보내면 좋겠다고 의견을 낸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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