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이 14일 오후 1시(한국시간) 솔로 싱글 'Seven'을 발표한다고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밝혔다. 사진은 방탄소년단 정국.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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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에 3주 연속 진입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 솔로 아티스트 최초의 기록도 또 하나 세웠다.
8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8월 12일 자)에 따르면, 정국의 ‘세븐(Seven) (feat. Latto)’은 ‘글로벌200’과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 3주 연속 1위에 올랐다. 한국 솔로 아티스트가 빌보드 ‘글로벌200’과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3주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은 정국이 처음이다.
또한 ‘세븐’은 빌보드 메인 송 차트인 ‘핫 100’ 30위에 올랐다. 이 곡은 지난 달 14일 발매된 지 일주일 만에 ‘핫 100’ 1위(7월 29일 자)로 직행했고, 이후에도 큰 사랑을 받으며 3주 연속 상위권에 자리했다.
정국뿐 아니라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빌보드 차트에서 개인 활동으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민이 지난 3월 발매한 첫 솔로 앨범 ‘FACE’의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는 ‘글로벌(미국 제외)’ 47위, ‘글로벌 200’ 70위 등 19주 연속 차트에 랭크되며 장기 흥행 중이다.
앨범 세부 차트에서도 방탄소년단의 활약은 여전하다. 빌보드 ‘월드 앨범’에서 지민의 ‘FACE’가 9위, 방탄소년단의 앤솔러지 앨범 ‘프루프(Proof)’가 13위, ‘톱 커런트 앨범’에서 슈가의 솔로 앨범 ‘디-데이(D-DAY)’가 45위, RM의 솔로 앨범 ‘인디고(INDIGO)’가 56위, 지민의 ‘페이스(FACE)’가 64위에 랭크됐다. ‘톱 앨범 세일즈’에서는 슈가의 솔로 앨범 ‘디-데이가 75위로 이름을 올렸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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