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폄하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더불어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장이 이번엔 '시부모 봉양 발언'으로 진실 공방에 휩싸였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 3일 노인 폄하 발언에 대해 사과하며 "남편 사별 후 시부모를 18년간 모셨다"면서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을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의 시누이라고 밝힌 김 모 씨가 "명절은커녕 남편 제사에도 참석하지 않은 사람"이라며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김 위원장의 아들이 직접 나섰습니다.
김 위원장 아들은 인터넷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어머니는 남편을 잃고,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돌보고, 두 아이를 키우며 너무나 바쁘고 힘들게 살아오셨다"고 말했습니다.
수시로 어머니와 함께 할아버지 고향에 찾아갔다면서 자신이 할아버지에게 무심해질 때에도 먼저 할아버지께 연락하라 했다며 김 위원장과 나눈 문자 등도 공개했습니다.
김 위원장 아들은 거짓 선동은 멈춰달라며 "거짓 주장과 명예훼손에 대해 추후 필요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취재 : 정성진 / 영상편집 : 이승희 / 제작 : 디지털뉴스기획부)
정성진 기자 capta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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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은 지난 3일 노인 폄하 발언에 대해 사과하며 "남편 사별 후 시부모를 18년간 모셨다"면서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을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의 시누이라고 밝힌 김 모 씨가 "명절은커녕 남편 제사에도 참석하지 않은 사람"이라며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불거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