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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에어컨은 남 얘기죠"…폭염에 더 힘든 여름 나는 이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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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처럼 무더위가 찾아오면 쪽방촌 주민들은 누구보다 더 힘든 여름을 보내야 합니다. 주민 대부분이 노약자고 병을 앓고 있는 사람도 적지 않은데, 가장 필요한 에어컨은 남의 이야기라고 합니다.

장선이 기자가 쪽방촌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기자>

1평 남짓한 월세방에 20년째 홀로 사는 84살 황대연 할아버지.

바람 통할 창문도 없어 가만히 있어도 이마에는 땀이 맺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