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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조금 전인 밤 9시쯤 '분당 흉기 난동' 피의자 22살 최 모 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최 씨는 어제(3일)저녁 6시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AK플라자 백화점 1∼2층에서 시민을 향해 흉기를 마구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최 씨는 흉기 난동 전 승용차를 몰고 백화점 앞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들을 들이받았고, 이후 차량이 움직이지 않자 하차 후 백화점 안으로 들어가 추가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이 과정에서 시민 14명이 다쳤고 그중 차에 부딪혔던 2명은 현재 위중한 상태로 전해졌습니다.
김상민 기자 ms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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