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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경찰, 분당 '무차별 흉기 난동' 사건 대규모 수사전담팀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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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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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한 백화점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대규모 수사전담팀을 편성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모상묘 분당경찰서장(경무관)을 팀장으로 분당경찰서 형사과장 등 21명, 경기남부청 강력계와 광역수사대, 프로파일러 등 총 63명을 투입해 수사전담팀을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사전담팀은 초기 단계부터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피의자 최 모 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최 씨는 어제(3일) 오후 5시 55분쯤 분당구 AK플라자 백화점 근처에서 소형 승용차로 행인들에게 돌진한 뒤, 백화점 안으로 뛰어들어가 시민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최 씨의 무차별 공격에 5명이 차에 치였고, 9명이 흉기에 부상을 입는 등 모두 14명이 다쳤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형래 기자 mr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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