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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내일(3일) 납북자, 북한 억류자, 국군포로 단체 대표와 억류자 가족을 면담합니다.
통일부는 김 장관이 내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장관실에서 이들은 면담한다고 밝혔습니다.
면담에는 6·25전쟁납북인사가족협의회, 납북자가족모임, 물망초의 대표와 2013년 북한에 억류된 김정욱 선교사의 형 김정삼 씨가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들은 지난달 28일 김 장관의 취임 직후 초청 연락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통일부는 대화 교류 협력 분야를 중심으로 인력의 15%를 감축하고, 장관 직속으로는 납북자 대책반을 신설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아영 기자 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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